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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계열 부광약품, 한국유니온제약 최종 인수자 선정

입력 2026-01-05 16:18   수정 2026-01-05 16:20



OCI그룹에 편입된 부광약품이 한국유니온제약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300억원이다.

지난해 12월 17일 부광약품은 한국유니온제약을 인수하기 위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공개입찰을 통해 최종인수자로 선정됐다. 매각 주간사는 원진회계법인이다. 최종 인수금액은 회생절차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이번 인수합병(M&A)은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토킹호스는 우선협상대상자를 미리 정한 뒤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추가 응찰자가 없거나 우선협상대상자의 조건보다 유리한 제안을 하는 응찰자가 없으면 기존 우선협상대상자가 최종 인수자로 확정된다.

이번 계약으로 부광약품은 기존 내용고형제 외에 항생제, 주사제 등의 생산능력을 확대하게 됐다. 전문의약품 중심 만성질환 치료제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부광약품은 2022년 OCI 인수 후 제약사업 영역에선 이렇다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한국유니온제약의 인수로 공장의 생산능력을 보강하게 됐다"며 "이번 인수로 부광약품의 의약품 생산 능력은 30%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액상 주사제를 부광약품보다 2배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액상주사제 생산력도 늘어날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봤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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