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 출연한 할리우드 여배우 에반젤린 릴리가 자신의 뇌 건강 상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3일 릴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릴리는 "작년에 바위에 얼굴을 부딪쳐 뇌 손상을 입었다"는 검사 결과를 밝혔다.
이어 "인지 기능 저하가 단순히 갱년기 증상 때문이 아니라는 사실에 위안받기도 했지만, 이 때문에 얼마나 힘든 싸움을 해야 할지 생각하면 마음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뇌의 거의 모든 부위 기능이 저하된 상태다.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5월 릴리는 하와이에서 갑작스러운 실신으로 얼굴을 다쳤다.
당시 그는 코와 입 주변에 상처를 입은 상태의 영상과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해변에서 기절해 바위에 얼굴을 부딪쳤다"고 밝혔다.
릴리는 "어린 시절부터 정신을 잃고 실신하는 증상을 종종 겪어왔다"고 실신 이유를 설명했고, 이후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해왔다.
한편, 에반젤린 릴리는 캐나다 태생으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방송된 인기 드라마 '로스트'의 케이트 오스틴 역으로 골든글로브 후보에 선정되며 할리우드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피터 잭슨 감독의 '호빗' 시리즈에서 엘프 타우리엘을 연기했고, 마블 영화 '앤트맨' 시리즈에서 와스프 역할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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