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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3주만에 9만3천달러대까지 상승했다. 이더리움을 비롯한 다른 암호화폐들도 소폭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른 오전에 92,638.14달러로 12월 11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더리움은 0.7% 오른 3,165.61달러에 거래됐다. 이에 앞서 아시아 시장에서는 한 때 93,323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마두로 대통령 체포 이후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귀금속으로 몰려들면서 금값은 월요일에 최대 2% 상승하여 온스당 4,400달러를 넘어섰고, 은값은 최대 4.8%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과거에는 시장 혼란기에 안전자산으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다른 때에는 주식이나 다른 위험자산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해 연말에 연간 6.5% 하락하며 마감했다.
1월 2일, 미국 증시에 상장된 12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는 4억 7100만 달러(약 6,821억원)가 유입됐다. 이는 11월 11일 이후 최대 규모로 2개월만에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심리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팔콘X의 아시아 태평양 파생상품 거래 책임자인 션 맥널티는 “디지털 자산에 특화된 암호화폐 전문 기업들과 비트코인 채굴자, 부유한 패밀리 오피스, 대형 투자 펀드 등 일부 그룹의 매도가 멈췄다”고 말했다.
맥널티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이 94,000달러 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88,000달러가 주요 하락 저항선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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