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종목 Pick은 퀀트 알고리즘 분석 전문업체 코어16이 기업 실적, 거래량, 이동평균선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국내외 유망 투자 종목을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간추려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국내 종목 3개,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해외 종목 3개를 제공합니다.
코어16의 퀀트 알고리즘 EGO는 6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오라클, 아마존, 프로로지스를 유망 투자처로 선정했다.
바이트댄스와 합작회사 계약 체결한 오라클
코어16은 오라클에 대해 주가 상승 요인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와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면서다. 외국계 증권사의 긍정적인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 웰스파고는 오라클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제시하면서 목표주가를 280달러로 제시했다. 블룸버그는 2025년 한 해 글로벌 기술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오라클의 공동창업자이자 회장인 래리 엘리슨을 꼽았다. 엘리슨 회장은 인공지능(AI) 열풍과 할리우드의 거대 기업 인수·합병(M&A) 등 올해의 주요 경제 뉴스를 관통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본격적인 AI 사업에 나선 아마존
코어16은 아마존에 대해 인공지능(AI) 사업이 개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공지능(AI) 비서(어시스턴트) 기능인 '알렉사+(플러스)'를 웹브라우저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출시하며 오픈AI의 '챗GPT'와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아마존은 기존의 알렉사+ 서비스가 출시 9개월 만에 빠르게 진화해 대화량이 2배로 늘었다면서 "고객이 어디서나 알렉사를 원한다"는 점을 고려해 알렉사+의 모든 기능을 모바일과 웹으로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아마존은 자사의 AI칩 트레이니엄(Trainium)의 판매 확대를 위해 오픈AI에 100억 달러(약 14조76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프로로지스, 자금 유입으로 상승여력 커져
코어16은 프로로지스와 관련해 지난달 26일 ADL 단기선이 장기선을 상향 돌파했다고 밝혔다. ADL은 주식 시장의 자금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는 자금 유입이 강해지면서 모멘텀(상승 동력)이 커진 상태라는 의미다. 이 회사는 세계 최대 산업용 물류 부동산 기업으로, 이달 21일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