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이삽시다' 황신혜가 프로그램 소개에 앞서 눈물을 쏟았다.
황신혜는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 제작발표회에서 "신년이 시작하고 6일 사이에 많은 이별을 했다"며 "2일에 18년 키운 강아지와 이별했고, 어제는 안성기가 떠나셨고, 또 남동생의 아내, 올케의 아버님까지 돌아가셨다. 그 마음을 추스르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시간이 허락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성기에 대해선 "첫 영화 데뷔작을 함께했고, 긴 오랜 시간 동안 영화계의 기둥으로 남아주셨다. 일찍 떠나신 것이 아쉽고 이 행사를 끝나고 인사하러 갈 예정이다"며 "좋은 곳으로 가서 쉬시길 바란다"고 했다.
'같이삽시다'는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들의 '같이 살이'를 통해 엄마이자 여자 연예인으로서의 실질적인 고민과 애환을 나누는 리얼리티 동거 관찰 예능이다. 앞서 박원숙이 7년간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황신혜를 필두로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출연진의 연령대를 대폭 낮추어 더욱 젊고 활기찬 에너지를 담아내는 것에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의 새로운 중심축은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며 생계와 육아를 책임져온 '연예계 대표 싱글맘들'의 이야기다. 합숙 장소인 '신혜 타운'에 모인 멤버들은 엄마이자 가장, 그리고 여자 연예인으로서 짊어진 삶의 무게를 함께 나누며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가는 진솔한 성장기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영원한 미녀 아이콘'에서 멤버들을 이끄는 든든한 호스트로 변신한 황신혜, 오랜 공백을 깨고 '찐 살림꾼'의 반전 매력을 선보일 '미스코리아계의 전설' 장윤정, 그리고 치열한 생업 현장에서 다져진 생활력의 정가은이 뭉쳐 같이살이 라인업을 완성했다.
한편 '같이삽시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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