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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여전히 대통령?납치당했다"...죄수복 입고 美 법정서 무죄 주장 [HK영상]

입력 2026-01-06 11:18   수정 2026-01-06 11:47

<i>영상=로이터 / 편집=윤신애PD</i>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군에 체포되어 미국으로 압송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뉴욕 법원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신이 납치되었다고 주장하며 모든 범죄 혐의를 부인했다.

뉴욕시 브루클린 연방 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마두로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헬기를 통해 맨해튼으로 이동한 뒤, 장갑차로 옮겨타 법원으로 호송되었다. 마두로 대통령은 뉴욕 남부연방법원에서 나는 결백하다. 유죄가 아니다. 나는 품위 있는 사람이다라며 마약 밀매 공모 등 4개 범죄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주장했다.

이어 나는 여전히 내 나라의 대통령이라며 모국에서 납치되어 이 자리에 오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함께 출석한 영부인 실리아 플로레스 역시 자신을 베네수엘라의 퍼스트레이디라며 결백을 호소했다.

미 남부연방지검은 마두로 대통령을 마약 테러 공모, 코카인 수입 공모, 기관총 및 살상 무기 소지 등 4개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마두로가 마약 카르텔과 공모해 수천 톤의 코카인을 미국으로 밀반입한 것으로 보고 체포했으며, 유죄 판결 시 최대 종신형 선고가 가능하다.

신원 확인과 검찰 측의 기소 내용 확인 등을 거친 뒤에 마두로는 다시 구치소로 옮겨졌으며, 다음 공판은 3월 17일(현지시간)으로 그 기간 동안 연방 구치소에 수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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