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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인 파리' 음악 연주자, 집시 재즈 들려준다

입력 2026-01-07 10:11   수정 2026-01-07 10:12

프랑스 기타리스트인 스테판 렘벨이 삼중주 공연으로 한국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과 프랑수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주한프랑스대사관이 후원하는 행사다.



공연기획사인 재즈브릿지컴퍼니는 “스테판 렘벨 트리오 내한 공연이 오는 24일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25일 전주 더바인홀에서 각각 열린다”고 7일 발표했다. 렘벨은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OST를 연주했던 기타리스트다. ‘프렌치 집시 재즈’로 알려진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의 전통을 이어가며 기타 2대와 베이스 1대가 연주하는 집시 스윙을 구사하고 있다. 이번 내한에서도 같은 악기 편성으로 트리오를 짜 연주한다.

렘벨은 미드나잇 인 파리의 수록곡인 ‘비스토로 파다’를 비롯해 프랑스 밤거리의 카페가 연상되는 곡들과 1920·30년대 프랑스에서 유행했던 집시 재즈의 정서를 들려주는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집시 재즈는 집시 음악과 스윙 재즈가 혼합된 형태다. 여러 지역의 음악에 재즈 분위기를 섞여 연주하길 즐겼던 그는 자신의 이름과 밴드 ‘장고 익스페리먼트’란 이름으로 20장이 넘는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에 공연할 트리오 멤버로는 영국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조쉬 케이, 미국 뉴욕 출신의 베이시스트인 아리 폴먼코헨이 함께한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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