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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제조업·바이오 등 '4대 산단' 구축

입력 2026-01-07 17:17   수정 2026-01-08 00:21

충남 예산군이 산업단지 확충을 통해 내포신도시의 배후 도시를 넘어 서해안 핵심 산업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예산군은 예산제2일반산업단지와 예당2일반산업단지, 신소재일반산업단지 확장, 내포 농생명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마무리하며 ‘4대 전략 산업단지’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응봉면 증곡리와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조성 중인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113만㎡ 규모로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수덕사 나들목과 인접한 곳에 있다. 서부내륙고속도로 접근성도 뛰어나 광역 물류 거점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400가구 규모의 주거 부지를 포함한 직주근접형 복합단지로 설계해 산업 인력 유입에 유리한 여건을 갖췄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고덕면 지곡리 일원의 예당2일반산업단지는 72만㎡ 규모로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가 만나는 교통 요충지에 있다. 당진·평택항까지 차량으로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시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덕면 상몽리에서는 기존 신소재일반산업단지를 56만㎡ 추가 확장해 첨단 금속 소재와 부품 산업 중심의 집적화를 추진 중이다. 확장이 마무리되면 연구개발 기능과 기업 간 연계가 강화된 첨단 소재 산업 거점으로의 성장이 예상된다. 삽교읍 일원에 조성되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는 134만㎡ 규모로 정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로 지정됐다.

군은 스마트농업과 바이오의약품, 연구시설이 연계된 구조로 차세대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이 제조업부터 첨단 바이오까지 아우르는 산업 기반을 갖추면서 지역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며 “광역 교통망과 기업 친화적 행정 등 기업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예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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