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윤재준 군(대송고 2년·왼쪽 세 번째)과 문현서 군(화암고 2년·두 번째)을 초청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두 학생은 지난달 28일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진 80대 남성을 발견하고 약 2분간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의식을 되찾게 했다. 이 사실은 한 목격자가 SNS에 올리며 알려졌다.윤군은 HD현대중공업 안전보건지원부 직원이자 특수구조대원인 윤형민 씨(네 번째)의 아들이다. 회사는 두 학생의 선행이 ‘모두를 위한 안전’이라는 안전문화 확산 취지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첫 번째)은 두 학생에게 대표이사 표창장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후 조선소 현장을 둘러보는 ‘야드 투어’와 함께 작업장 위험 요인에 대응하는 안전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했다. 행사에는 윤씨가 강사로 참여해 자동심장충격기(AED)와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 요령 등을 소개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안전 문화를 확산해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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