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 LNG 수출 프로젝트에서의 LNG운반선 발주를 감안해 삼성중공업의 연말 수주잔고 추정치를 기존 29조원에서 32조원으로 상향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중공업의 주가 상승 계기(트리거)로 △글로벌 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발주 수요 증가 △조업 효율성 증가로 인한 선표 조정 △마스가(MASGA) 펀드 발효 이후 미국 내 상선 부문 협력 가시화 등을 꼽았다.
특히 삼성중공업이 방산 부문 대신 조선·해양 부문에서 입지를 넓혀가는 데 김 연구원은 주목했다. 삼성중공업은 회사의 도크를 FLNG 건조에 집중하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탱커를 인근 중소 조선소 및 중국 야드에서 건조하고 있다. 도크 확장 없이도 실질적 외형 성장의 기회를 마련해 중장기적 이익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유안타증권은 분석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