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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독립성 흔들 땐 금리 되레 오를수도"

입력 2026-01-14 17:11   수정 2026-01-15 01:03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수사와 관련해 “Fed에 간섭하면 금리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이먼 CEO는 13일(현지시간) JP모간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 법무부가 Fed에 대배심 소환장을 발부한 것에 대해 “우리가 아는 모두가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중요하다고 믿는다”며 “이번 일은 아마도 좋지 않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Fed에 대한 정치적 간섭은 인플레이션 기대를 높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금리 인상을 초래하는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나는 파월 의장을 매우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제러미 바넘 JP모간 최고재무책임자(CFO)도 “더 큰 문제는 미국 경제 전망이 훼손되는 것이고, 솔직히 말해 글로벌 경제 안정성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며 다이먼 CEO의 경고에 동조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반박했다. Fed의 독립성을 훼손한다는 다이먼 CEO 발언을 두고 “그가 틀렸다”고 일축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공화당 일부 의원, 전직 Fed 의장 등 정재계에서 잇달아 파월 의장 축출에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해임해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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