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유화와 금호석유화학이 강세다. 올해 1분기 중국의 정책 효과로 화학 시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이다.
20일 오전 10시41분 현재 대한유화는 전일 대비 6600원(4.34%) 오른 15만8700원에, 금호석유화학은 5400원(3.84%) 상승한 14만61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에 따른 화학 시황 반등을 점친 유진투자증권의 산업분석 보고서가 이날 개장 전 발간된 점이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2026~2030년 부동산 부문에서 미분양 주택 매입과 서민주택 임대 및 건설 가속화 정책을 시행 중"이라며 "주택 구매 제한 완화,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등 다양한 대책이 공급 정책과 시너지를 내며 시장 안정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채권 발행 가속화와 인프라 투자 증가로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등 인프라 관련 수요를 견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가전 보상 판매, 신차 교체·폐차 보조금 등 소비 진작 정책도 플라스틱 수요를 확대할 수 있다고 유진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올해 1분기에 신규 설비 증설이 적어 공급 확대가 주춤하는 것도 긍정적이다. 황 연구원은 "상반기 수요 증가 시 공급 압박 현상이 충분히 나타날 수 있으며, 노후 설비 폐쇄 규모가 확정되어 발표된다면 시황 반등은 더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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