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닷컴은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빌딩 18층 다산홀에서 ‘2026 한경닷컴 신년 트렌드쇼’를 개최했다.
'부의 흐름을 읽는 2026 재테크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내로라하는 투자 전문가들이 연단에 올라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했다.
기조연설엔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가 나섰다. ‘인공지능(AI) 버블이 정점에 도달할 때 발생할 신호는?’이라는 주제를 들고나온 홍 대표는 대규모 기업공개(IPO)가 예정돼 있다는 점을 위험신호로 꼽았다. 챗GPT 운영사인 오픈AI,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 등 대어들이 올해 뉴욕증시 입성을 대기 중이다.
뒤이어 LS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해 ‘윤센’(윤 센터장의 약자)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윤지호 경제평론가가 ‘이제 한국 증시도 선진국으로 나아간다’는 주제를 들고 연단에 올랐다. 그는 한국이 선진국에 진입함에 따라 예금과 같은 안전자산에서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이 일어나 증시가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현재는 단기적으로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 만큼 다음달께 나타날 수 있는 단기 고점을 대비해 현금 비중을 어느 정도 확보하라고 조언했다.
해외 증시 투자전략에 대해선 자신의 이름을 딴 '유동원 랩'을 운용하고 있는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은 “AI 거품론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AI를 활용한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을 바탕으로 이익 규모를 키워갈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나스닥100에 투자하면 AI 슈퍼 사이클을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다. 분산 투자하려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상품을 담으면 된다"고 말했다.
규제가 쏟아진 부동산 시장 대응전략에 대해선 필명 '빠숑'으로 유명한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서울 아파트, 지금 사도 될까? 2026년 상급지 갈아타기 마지막 골든타임'에 대해 설명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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