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5년 연간 매출 4조50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의 고성장을 달성했다.
21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연간 매출 4조5570억원, 영업이익 2조6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조599억원, 영업이익은 7478억원 증가한 셈이다. 4공장 램프업(Ramp-up)과 더불어 1~3공장을 풀가동한 데다 긍정적 환율 효과 등이 작용하면서 가파른 실적 증대가 가능했다.
앞으로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로서 본격적인 성장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계열사 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고 고객사의 신뢰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바이오시밀러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인적분할해 순수 CDMO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이 같은 노력에 따라 지난해에는 1조원 이상 규모의 계약을 3건 체결해 연간 수주액 6조원 돌파를 달성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는 위탁생산(CMO) 107건, 위탁개발(CDO) 164건으로 누적 수주 총액은 212억불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미국 록빌(Rockville) 공장을 인수한 데 이어,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를 확보하는 등 국내외 시설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삼성 오가노이드(Samsung Organoids)’ 론칭, 18만 리터 규모 5공장 준공 등 주요 계획을 이행해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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