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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반도체…15만전자·77만닉스에 개미들 '싱글벙글'

입력 2026-01-22 09:17   수정 2026-01-22 09:27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강세를 나타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그린란드관세'를 철회 영향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등한 효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200원(4.15%) 오른 15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77만원선을 회복했던 SK하이닉스는 상승폭을 소폭 줄여 3.78% 오른 76만8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15만7000원까지 올라 최고가를 재차 갈아치웠다.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둘러싼 무역 분쟁 우려가 완화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마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가진 결과 그린란드와 북극 지역 전체에 대한 미래 협정의 틀을 마련했다"며 "유럽 8개국에 2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 대비 3.18%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2.95% 상승했으며 ASML과 램리서치도 2%대 강세였다.

마이크론은 이날도 6.61% 상승하며 시가총액 4000억달러대에 안착했다. AMD도 7.71% 튀어 오르며 시총 4000억달러 선을 뚫었다. 인텔도 11.72% 급등했다. 중앙처리장치(CPU)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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