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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의심했다" 논란의 파리바게뜨 신제품…'칼집 공정' 없앴다

입력 2026-01-22 16:49   수정 2026-01-22 20:37

파리바게뜨가 '베리 쫀득볼' 공정을 변경했다. 일부 제품이 생김새로 논란을 빚어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베리 쫀득볼 제조 과정에서 냉동 상태 반죽에 칼집을 내는 공정을 생략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해당 조치는 각 점포를 대상으로 21일 생산분부터 적용된다.

파리바게뜨는 해당 공지에서 "해동하지 않고 냉동 상태에서 칼집을 내는 공정으로 인해 작업이 불편하다는 현장의 개선 건의를 반영, 작업 안정성 및 생산 효율화를 위해 칼집 공정을 제외하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딱딱한 냉동 생지 반죽에 억지로 칼집을 내는 작업이 위험해 안전을 위해 변경했다는 의미다.



공식 홈페이지 사진도 칼집을 내지 않은 모습으로 제품 사진이 교체됐다. 일각에서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생김새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부 매장에 진열된 베리 쫀득볼 사진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내부에 있던 딸기 크림치즈가 칼집 사이로 비죽 튀어나온 모습이 여성 생식기 모양을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다. 온라인에서는 "눈을 의심했다", "무슨 생각으로 만든 것이냐" 등 반응이 나왔다.

베리 쫀득볼은 파리바게뜨가 지난 7일부터 진행한 '베리밤 페스타' 일환으로 출시된 15종 제품 중 하나다. 쫀득한 빵 안에 딸기 크림치즈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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