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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옥수수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자 옥수수 선물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선물은 전일 대비 0.12% 오른 부셸당 4.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옥수수 선물 가격은 지난 13일 기록한 3개월 내 최저치(4.17달러) 부근에 머물러 있다. 올해 들어서는 4% 빠졌다.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옥수수 가격을 누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농무부가 1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옥수수 수확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약 170억 부셸로 집계됐다. 기록적인 수확량으로 그해 12월 기준 농가와 곡물회사가 보유한 옥수수 재고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농무부는 2025~2026년 수확 시즌 미국 옥수수 수확 전망을 사상 최대치인 4억3234만t으로 제시했다.당초 건조한 날씨 탓에 옥수수 수확량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농무부는 ‘재고 과잉’으로 판단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년여간 미국 농가가 대두 대신 옥수수 파종을 확대했다”며 “날씨도 양호해 옥수수 주산지인 콘벨트 지역 대부분에서 수확량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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