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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는 수출 호조와 재고 감소에 힘입어 작년 3분기에 연율로 4.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예상치보다 0.1%포인트 더 높아졌다.
2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분석국(BEA)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연율로 4.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중 소비자 지출은 3.5% 증가했으며 기업 투자를 뜻하는 주거외 부문의 투자도 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의 둔화 추세에도 GDP 산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이 3년만에 가장 크게 증가한 서비스 지출 증가를 중심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기업 지출도 AI 및 데이터센터 투자 등 기업들의 투자를 중심으로 활발한 흐름을 보이면서 GDP 성장이 호조를 보였다. 미국 기업들이 연초에 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해 수입을 앞당기면서 수입 감소로 무역적자가 개선된 것도 GDP 증가에 기여를 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은행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식품 및 에너지 제외)는 3분기에 수정없이 2.9% 상승했다.
미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은 오늘 오전 중 10월과 11월 물가 데이터와 개인 소비 및 소득 수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날 함께 발표된 별도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초기 실업 수당 신청 건수는 1월 17일로 끝나는 주간에 1천건 증가한 20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21만건보다 적은 것이다.
견조한 경제 성장과 안정적 고용 시장, 여전히 목표치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을 배경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다음주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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