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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절반 덮친 '최악 한파'…18개 주 '비상사태' 선포

입력 2026-01-25 17:35   수정 2026-01-26 00:47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에 지난 24일 사상 최악의 한파를 동반한 눈 폭풍이 몰아쳤다.

미국 기상청은 서부 및 남부 일부를 제외한 미국 전역에 얼음 폭풍, 극한 한파 등 경보를 발령했다. 켄 그레이엄 기상청장은 사상 유례없는 극한의 날씨에 “매우 위험하다”며 약 2억 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했다.

가장 추운 곳으로 꼽히는 미네소타주는 수은주가 영하 40도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1300마일(약 2092㎞)에 걸친 눈구름대가 미국 중부, 동부, 북부를 차례로 강타할 것으로 전망된다. 텍사스에서 정전 5만5000건이 신고됐다. 현재까지 18개 주(州)와 워싱턴DC에서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큰 눈에 생활필수품 ‘사재기’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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