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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家' 애니, 美 컬럼비아대 복학…이메일 주소 유출에 '당혹'

입력 2026-01-26 16:41   수정 2026-01-26 17:28



그룹 올데이프로젝트 멤버 애니가 대학교 이메일 유출로 곤란한 상황이라고 고백했다.

애니는 지난 24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스터디 위드 미'(Study with me) 형식의 라이브 방송을 선보였다. 애니는 과제를 하던 중 "여러분께 할 얘기가 있다"며 "솔직히 제 학교 아이디를 찾는 게 정말 쉬운 거라는 걸 아는데, 제 학교 이메일로 이메일을 보내시면 제가 다른 교수님들한테 오는 이메일이나 학교에서 오는 중요한 이메일을 찾기가 어려워진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학교 이메일로 오는 것들도 다 예쁜 말밖에 없지만, 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데이오프나 아무 데나 써주시면 읽을 수 있다"며 "학교 이메일로는 뭘 보내시면 학교 관련된 이메일을 보기가 너무 어려워지니까 다른 곳으로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애니는 "학교 이메일을 알았다는 건 학교 스케줄도 안다는 건데, 학교에서 저를 보고 인사해 주시면 저도 인사하겠다"며 "그런데 정말 상태가 안 좋을 수도 있다. 미리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저를 보고 싶으면 컬럼비아 대학교로 오면 된다. 열심히 공부하시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로 애니는 이날 방송에서 컬럼비아대 후배로 입학하는 팬이 있다면 자신의 필기 노트를 주겠다고 하기도 했다.

애니는 초등학교 때 미국으로 건너가 학창 시절을 보냈고 데뷔 전 컬럼비아대에 진학해 미술사학을 전공 중이다. 졸업까지 한 학기만 남겨둔 애니는 데뷔와 활동을 위해 휴학 기간을 모두 소진해 이번 학기에 복학했다.

애니의 모친인 정유경 회장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딸로, 2015년 12월부터 신세계백화점 부문 총괄 사장으로 활동했고 지난해 (주)신세계 회장으로 부임했다. (주)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부동산과 호텔업, 면세업, 미디어 콘텐츠 사업 등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니는 모친이 가수 데뷔를 반대했지만 아이비리그에 합격하면 오디션을 보는 것을 막지 않는다는 정유경 회장의 말에 컬럼비아대에 진학했다고 밝혀 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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