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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못 가면 여기라도"…'이 동네' 집값 상승세 심상찮다

입력 2026-01-27 09:08   수정 2026-01-27 09:33


용인, 성남, 하남 등 경기 남부권의 집값이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강남권 집값 상승으로 인해 수요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날 기준 경기 남부권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과천시 14.65% △하남시 10.06% △성남시 9.63% △안양시 7.80% △용인시 6.00% 오르는 등 경기도 지역 내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도 평균 상승률인 4.10%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거래량도 압도적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1월~11월 집계) 경기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은 △수원시 1만4586건 △용인시 1만4534건 △화성시 1만4305건 △성남시 1만506건 순으로, 1~4위가 모두 남부권에 해당했다. 이들 거래는 경기도 전체 거래량인 15만605건의 35% 이상을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강남권 집값 상승이 경기 남부권 아파트 가격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고 있다. 수요자들이 이미 불붙은 강남보다는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 남부권으로 눈을 돌렸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경기 남부권에 분양한 단지들은 청약 시장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11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일원에 분양한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1순위 청약 당시 4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721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100.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화성시 산척동 일원에 분양한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도 1순위 청약 당시 634가구 모집에 4만3547명이 몰리며 평균 68.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월 과천시 주암동 일원에 분양한 '디에이치 아델스타' 또한 159가구 모집에 8315건이 접수되며 평균 5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경기 남부권은 강남 집값을 현실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실수요자들이 선택하기에 가장 합리적인 지역"이라며 "강력한 부동산 정책으로 규제지역 내에서는 대출도 힘들어졌기 때문에 비규제지역 내 공급되는 신규 단지들에 대한 인기는 특히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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