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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골든’ 아니었네…지난해 '코노'서 많이 부른 노래는

입력 2026-01-27 09:08   수정 2026-01-27 09:14



국내 노래방 업계 매출 1위 TJ미디어(티제이미디어)는 '2025 노래방 인기차트'와 멜론, 유튜브 뮤직, 벅스 등 주요 음원 플랫폼의 2025 결산 차트를 비교 분석한 결과 '듣는 음악'과 '부르는 음악' 사이의 뚜렷한 이용 행태 차이가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2025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유튜브 뮤직 등 음원 플랫폼에서는 JUMP(블랙핑크)나 HOME SWEET HOME(지드래곤) 등 화려한 퍼포먼스와 비주얼을 앞세운 아이돌 댄스곡이 인기차트를 장악했다. 하지만 노래방 차트에서는 '나는 반딧불(황가람)', '천상연(이창섭)', 'My Love(버즈)' 등 호소력 짙은 발라드와 록 사운드가 강세를 보였다.

노래방 차트에서는 '도전'과 '공감'이 핵심 키워드로 나타났다. 'Drowning(우즈)'이나 '시작의 아이(마크툽)'처럼 폭발적인 고음을 통해 자신의 가창력을 드러낼 수 있는 도전적인 곡들이 큰 사랑을 받았다. '남자를 몰라(버즈)', '응급실(izi)' 등 2000년대 대표곡들도 세대를 넘어 상위권을 유지했다.

TJ미디어는 '부르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춰 이용자가 노래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음악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음악 전공 프로듀서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해 반주를 직접 제작하고 수백 번 이상의 가창 테스트를 거쳐 가창의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TJ미디어 관계자는 "음악 소비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노래를 직접 부르며 느끼는 즐거움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노래하는 즐거움과 가창 만족도를 높이는 음악과 사운드 구축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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