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이 오는 4월부터 펼치는 새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의 북미·유럽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7일 “지난 24일까지 공연 예매를 진행한 북미, 유럽 공연이 41회 전 회차 매진됐다”며 “각 지역에서는 예매 시작 후 스타디움급 공연장 좌석이 빠르게 소진돼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4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해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82회에 걸쳐 공연한다. 4월 25일 미국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엘파소, 멕시코시티, 스탠퍼드, 라스베이거스 등 12개 도시에서 북미 공연을 31회 연다. 이 가운데 탬파, 스탠퍼드, 라스베이거스에서는 현지 요청으로 각 1회차씩 추가 공연이 확정됐다. 한국 가수가 미국 엘파소 선 불 스타디움, 스탠퍼드 스타디움, 볼티모어 M&T 뱅크 스타디움, 알링턴 AT&T 스타디움 등에서 공연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또 6월 26일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유럽 투어를 시작한다. 벨기에 브뤼셀, 영국 런던, 독일 뮌헨,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주요 5개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공연을 연다. 추후 일본과 중동 지역에서도 공연이 추가될 예정이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에게 방탄소년단의 멕시코 콘서트 횟수를 늘려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신곡 14곡이 담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표한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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