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아온 김성제 의왕시장이 50일 만에 시정에 복귀한다. 의왕시는 다음달 초부터 정상적인 시정 운영을 재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의왕시는 김 시장이 다음달 2일부터 출근해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김 시장은 복귀 첫날 현충탑 신년 참배를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월례 조회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지난달 14일 의왕시 자택 아파트 단지 내 골프연습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119구급대는 약 20분 만에 병원에 도착해 에크모(ECMO·인공심폐장치) 치료와 심장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았고, 이튿날인 15일 의식을 되찾았다.
검사 결과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으나 뇌 손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시장은 지난 7일 퇴원한 뒤 자택에서 안정을 취해왔다.
의왕시 관계자는 "치료 일정으로 미뤄졌던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복귀한다"며 "현재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50일간의 치료와 회복 기간을 마치고 시정 정상화에 나설 예정이다.
의왕=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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