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이 27~28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전사적 경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전사 사업부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NH투자증권이 매년 초 진행해 온 ‘리더스 컨퍼런스’를 전면 개편한 행사다. 기존의 성과 보고와 전략 전달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전사 전략과 각 사업부의 실행 방안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의사결정 중심 회의로 재설계됐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해 전사 전략 방향을 하나로 정렬하고, 실행 중심의 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회의에는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를 비롯해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디지털, 운용, 홀세일 등 전 사업부 대표와 리스크관리, 경영전략 등 주요 지원 부문 본부장들이 전 일정에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부 간 주요 현안에 대해 즉각적인 피드백과 대안을 제시하는 ‘솔루션 프로바이더’ 역할을 수행하며, 전사 차원의 자원 배분과 협력 방안을 실시간으로 조율했다.
회의에서는 사업부별 핵심 추진 과제와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사업부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각 사업부 대표는 2026년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공유했으며, 전략 실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와 조직 간 조정 과제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부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우선순위 과제를 설정해 전략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전사 전략과 개별 사업부의 실행 방향을 긴밀히 동기해 전략 실행 과정에서의 비효율을 최소화하고, 핵심 과제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병운 대표가 각 사업부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직접 해결책을 제시하며 의사결정을 이끌었다. 성과와 실행력 중심의 경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라는 평가다. 지주를 포함한 주주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윤병운 대표는 “전략의 핵심은 수립보다 실행에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전 조직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얼라인먼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부 간 장벽을 허물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 가치를 제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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