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십수년간 애물단지였던 유성복합터미널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인근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부지에 총사업비 449억원을 투입해 건립된 공영 여객자동차터미널이다. 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3858㎡ 규모로, 하루 최대 6500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 연계되도록 건축했다.
서울을 비롯해 청주, 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직행·고속버스가 하루 300회 이상 운행한다. 그동안 분산돼 있던 유성권역 시외버스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기존 유성시외버스정류소 건물은 오는 4월까지 리모델링을 거쳐 터미널 이용객을 위한 부대·편의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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