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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문상민이 그리는 청춘…넷플릭스 '파반느'

입력 2026-01-29 11:06   수정 2026-01-29 11:09

고아성, 문상민, 변요한 세 배우가 독특한 감성 멜로 '파반느'에서 만났다.

넷플릭스가 영화 '파반느'의 감성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보도스틸을 29일 공개했다.

'파반느'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청춘이 서로를 통해 삶과 사랑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청춘 멜로다.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이 주연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에는 저마다 다른 상처를 지닌 세 인물이 만나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백화점 지하에서 숨어 지내는 미정(고아성)은 남들과 거리를 둔 채 살아가지만, 미묘한 시선과 표정만으로도 깊은 내면을 암시한다.

샛노란 탈색 머리에 선글라스를 낀 요한(변요한)은 자유로운 에너지를 뿜어내면서도, 무언가를 진지하게 기록하는 모습으로 이중적인 매력을 드러낸다.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등장하는 경록(문상민)은 티셔츠 속 데이비드 보위 프린트와 이어폰 등으로 청춘의 감성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영화는 경록이 미정에게 점차 다가가며, 그녀가 잊고 지냈던 '자신만의 빛'을 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요한은 두 사람 사이의 자연스러운 연결고리이자 분위기의 중심축이 되는 인물로, 세 사람의 관계를 유연하게 이끈다.

넷플릭스 측은 "고아성, 변요한, 문상민 세 배우의 케미스트리와 연기 앙상블은 서로의 삶에 빛이 되어주는 캐릭터들의 서사를 한층 깊이 있게 완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반느'는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청춘의 감정, 그리고 관계를 통해 성장하는 세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이종필 감독 특유의 감각적이고 따뜻한 연출이 더해져, 청춘 멜로 장르에 새로운 색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는 2월 20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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