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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상장 귀금속 채굴기업인 팬아메리칸실버(티커 PAAS)가 최근 1년간 세 배 가까이 뛰며 ‘은 랠리’의 최대 수혜주로 떠올랐다.
팬아메리칸실버는 연초 이후 지난 28일까지 29.15% 올랐다. 같은 기간 S&P500 상승률(1.74%)의 17배에 달하는 성과다. 최근 1년 수익률은 200.87%에 달했다. 작년 초 20달러대에 머물던 주가는 28일 기준 65.92달러까지 상승했다.은값 고공행진에 생산량 증대가 겹쳐 주가를 밀어 올렸다. 이 회사의 작년 은 생산량은 2280만 트로이온스로, 앞서 회사가 제시한 전망 범위 상단을 초과했다. 올해 생산량도 작년보다 9~18% 늘어난 2500만~2700만 트로이온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동을 멈춘 과테말라 에스코발 광산을 재가동하면 생산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코발 은광과 아르헨티나 나비나드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급 매장량을 보유한 자산”이라며 “개발이 본격화하면 막대한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은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팬아메리칸실버 목표주가를 73달러로 올렸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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