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룡이 대한민국 유공자들의 주거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은 함께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공개하며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29일 한국해비타트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대한민국 유공자 주거지원 캠페인, 그날에서 오늘까지'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비타트 측은 "배우 류승룡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전해지는 메시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집 이제는 우리가 지킵니다"라며 "캠페인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와 함께하는 뜻깊은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상은 국제 비영리 단체 한국해비타트와 공동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게재됐다.

영상은 약 4분 분량으로, 독립운동가의 후손 가운데 10% 정도만 국가로부터 실질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전체의 71%는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현실을 조명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독립유공자뿐 아니라 참전유공자 등 대한민국 유공자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보다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를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캠페인 홍보대사로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과 그 후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일절, 현충일, 광복절 등 주요 국가기념일에 맞춰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은 류승룡은 "뜻깊은 캠페인에 목소리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국내외 시청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영상에 귀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해비타트는 1976년 미국에서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 해비타트의 한국지부로,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집짓기 및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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