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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섭게 팔아치우더니…외국인 '1조 싹쓸이'한 종목

입력 2026-01-30 09:40   수정 2026-01-30 13:49


코스피가 5200선을 찍은 가운데 상승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올해 네이버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고공행진한 현대차와 반도체 주식은 대거 처분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올해(1월2일~29일) 네이버를 9070억원어치 담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기관 역시 같은 기간 네이버를 1930억원 샀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는 올해 1조10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21.92% 상승하는 데 그쳤다. 작년 6월 네이버 출신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임명되며 주가가 30만원까지 뛰었지만 등락을 거듭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선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이뤄지면 네이버의 주가 역시 힘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두나무를 계열로 편입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네이버가 주요한 사업자로 부상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페이의 핀테크 역량과 두나무의 블록체인 경험 등이 결합하면 네이버페이는 스테이블코인 시장 내 의미 있는 사업자로 성장할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 법안 통과로 두나무의 장외 가격이 상승할 경우 네이버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 2위는 한화오션(80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화오션은 미국 방위산업 비용 증가와 해외 특수선 주문 등으로 실적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 기업은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달 호주 조선·방위산업체 오스탈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방위비 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실질적인 거점이 있는 한와오션이 큰 수혜를 얻을 수 있다"며 "미국 외에도 태국 호위함 후속함, 에스토니아 초계함(OPV), 중동 잠수함 4척 등 여러 수주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순매수 3위는 원전 대장주 두산에너빌리티(7140억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웨스팅하우스 수주 등으로 올해 실적 눈높이가 올라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올해 증권가가 제시한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2742억원으로 전년 추정치보다 70.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매출도 7.20% 늘어난 18조2023억원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체코 원전의 EPC(설계·조달·시공)와 관련된 수주가 추가될 것"이라며 "과거 저수익 프로젝트 실적이 상반기 반영이 완료되면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들은 올해 현대차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올해 순매도 규모는 4조850억원에 달한다. 현대모비스 역시 순매도 4위로 6240억원어치를 처분했다. 현대차는 올해 70% 넘게 급등했다. 외국인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외국인들은 현대차를 206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지난 8일부터 전날까지 1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3조6690억원)와 SK하이닉스(-1조2760억원)도 올해 대거 처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전날 외국인들이 1조1950억원어치를 팔았고 SK하이닉스는 735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올해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1위는 현대차(4조2620억원)다. 삼성전자(2위)와 SK하이닉스(5위) 역시 각각 2조3510억원, 2700억원의 투자 자금이 유입됐다. 네이버는 올해 개인 투자자 순매도 1위 종목으로 나타났다. 올해 1조1070억원어치를 팔았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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