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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토큰 언락 일정 6개월 연장…8월까지 유통 제한

입력 2026-02-02 11:35  


지식재산권(IP) 블록체인 스토리(IP)는 토큰 초기 언락 및 이후 베스팅 물량에 대한 언락 일정을 기존 이달 13일에서 올 8월13일로 6개월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투자자, 내부 관계자 등과 관련된 모든 락업 물량은 올 8월까지 시장에 유입되지 않는다.

이번 연장 결정은 커뮤니티와 장기적 이해 관계를 일치시키고, 네트워크 경제 구조를 보다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라는 게 스토리 측의 설명이다. 스토리 관계자는 "(언락 연장은) 변동성이 큰 거시경제 및 시장 환경 속에서도 장기적 방향성과 네트워크 안정성, '규율 있는 실행(Disciplined execution)'에 대한 스토리의 지속적 기조를 반영한다"고 했다.

언락 일정 변경에 따라 락업된 토큰은 기존과 동일한 할당량과 베스팅 조건을 유지하면서 보다 긴 기간에 걸쳐 시장에 유입된다. 이에 연장 기간 유통량 증가 속도는 기존 일정 대비 완만해진다. 단 실제 유통량 변화는 네트워크 활동, 스테이킹 참여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스토리는 이번 조치로 토큰 경제 구조가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우선 락업 토큰에 대한 스테이킹보상이 대폭 줄며 시장에 유통되지 않은 토큰에서 발생하는 발행량이 감소하고, 보상 구조는 실질적으로 네트워크 보안에참여하는 보유자에게 유리하게 바뀌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스테이킹 최소 요건과 수수료도 낮아졌다. 스토리 측은 "이같은 변화가 결합되면 토큰 발행은 절제되고 스테이칭 참여는보다 고르게 분산된다"며 "네트워크가 성장할수록 인플레이션 부담이 줄어드는 구조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스토리 관계자는 "단기적 시장 움직임보다 네트워크의 장기적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결정을 내릴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에 예정된 공급 일정은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불필요한 변동성을 만들 수 있었다"며 "거버넌스 결정은 단기적 가격 변동을 키우기보다 시간이 지나며 시스템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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