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에서의 승리야말로 윤석열의 내란을 확실히 청산하는 마침표이자, 이재명 정부와 대한민국이 성공하는 확실한 이정표"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민주당 출신이지만 강남에서 주민의 선택을 받았고 (강북 지역인) 성동에서 주민 선택을 받아 국회의원을 하고 있는 강남북을 아우르는 유일한 서울시장 후보"라며 "엄마의 마음으로 서울 구석구석 시민의 마음을 보살피고, 성장과 복지 둘 다 놓치지 않는 최초의 여성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두고선 "지난 10년간 서울시정은 무능 그 자체였다"며 "혈세 낭비와 행정 비효율로 활력이 멈춰 거대한 잠자는 도시가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돈 벌어오는 최고경영자(CEO) 서울시장이 되겠다"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해체, 다목적 실내 경기장(아레나) '서울 돔' 건립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 의원은 "(DDP는) 동대문 일대의 패션의류 상가들과 단절돼 유령도시처럼 상권을 죽게 만든 전시성 행정의 대표 사례"라며 "그 자리에 글로벌 최대 규모의 '서울 돔'을 세워 명실상부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주거정책을 두고서는 "오 시장이 얘기한 민간 (주도의) 신속 통합기획은 절름발이 정책이다. 정부와 엇박자를 내면 진행될 수 없고, 속도(소요 기간)도 줄일 수 없다"며 "재건축·재개발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AI)을 행정에 접목한 'AI 서울 신문고' △이동의 격차를 없앤 '초연결 서울' △'통신 고속도로망' 구축을 통한 통신료 인하 △서울형 돌봄 기본소득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서는 박홍근·서영교·박주민·김영배 의원 등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용진 전 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등도 출마가 예상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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