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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로제 '아파트', 그래미 '올해의 노래·레코드' 수상 불발

입력 2026-02-02 13:19   수정 2026-02-02 13:22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곡 '아파트(APT.)'로 미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상인 그래미 어워즈에서 K팝 가수 최초로 본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레코드' 수상자로 켄드릭 라마가 호명됐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고 영예로 꼽히는 본상(제너럴 필드)에 해당하는 부문은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최우수 신인상이다.

로제의 '아파트'는 '올해의 레코드'에 '올해의 노래'까지 본상 2개 부문 후보에 올라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K팝 가수가 그래미 어워즈 본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최초였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3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와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 올랐었지만 매번 고배를 마셨었다.

올해는 유독 본상 전 부문의 후보가 쟁쟁했다. 로제는 '올해의 레코드' 부문에서 켄드릭 라마, 배드 버니, 레이디 가가, 사브리나 카펜터, 빌리 아일리시, 도치, 채플 론과 경합을 벌였다.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 레이디 가가의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도치의 '앵자이어티(Anxiety)', 배드 버니의 'DtMF', 켄드릭 라마의 '루서(luther)', 사브리나 카펜터의 '맨차일드(Manchild)', 빌리 아일리시의 '와일드플라워(WILDFLOWER)'와 경쟁한 끝에 트로피가 빌리 아일리시에게 돌아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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