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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총리 "이단 정치개입 근절…서울시장 여론조사 제외 요청"

입력 2026-02-02 14:08   수정 2026-02-02 14:18


김민석 국무총리가 2일 "광역통합과 지방주도성장, 군 내란세력 척결, 검찰개혁 완성, 정치테러 근절, 신천지 등 이단 정치개입 근절 등을 특별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삼청동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지난 7개월간 국민의 삶을 지키는 새벽총리가 되겠다는 각오로 출발했다"며 "올해 한 해는 책임과 소통을 강화해 국정 성과를 내는 데 전력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비롯한 국정 안정을 통해 대통령을 보좌해왔고, 헌정수호 TF, 테러대책위원회 등 개혁 작업을 수행했으며, 현장에 밀착해 각종 현안을 해결해 왔다"며 "K-국정설명회 등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미국 밴스 부통령과의 핫라인 개설을 포함한 외교활동도 이어왔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헌법과 법률에 따른 총리의 국정 통할과 책임을 강화하겠다"며 "올해 중반으로 예정된 정부 업무보고가 실질적인 성과 보고가 될 수 있도록 정부 각 부처청의 핵심 과제와 범부처 개혁 과제를 직접 챙기고 장차관 및 간부들과의 소통 및 점검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가 미래 전략 경제 분야 중 총리 업무와 관련성이 높은 K-바이오, K-뷰티, K-푸드, K-콘텐츠 등 문화 주도 성장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피겠다"며 "미국, 중국, 일본 등 핵심 주변 국가를 중심으로 대통령의 외교 성과에 대한 후속 조치 지원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청년관계 장관회의, 청년 당정 협의 등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인 청년 문제 해결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총리는 최근 방송인 김어준씨가 만든 여론조사업체인 '여론조사 꽃'에서 자신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포함한 것과 관련해 "올 6월이면 지방선거가 있고, 정부 출범 1주년이 된다"며 "선거를 앞두고 국정 이완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국정 성공에 집중하고 전력투구하겠다"고 했다.

이어 "서울시장 선거 관련 여론조사 등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한 까닭"이라며 "당사자 의사 존중이라는 상식과 안정적 국정 수행이라는 대의를 모든 여론조사기관이 충분히 이해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현직 국무총리이자 정당소속의 국회의원으로서 각종 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정치적 추측과 질문에 접하곤 한다"며 "누차 말씀드렸듯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오직 국정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모든 문제를 판단하겠다"고 전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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