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자산 데이터 기업 보난자랩이 프리A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JB인베스트먼트와 글로벌 회계법인 삼일 PwC가 참여했다.
보난자랩은 법인 고객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전문 데이터 기업이다.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계약을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검증·가공·제공 전 과정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법인과 기관이 투자, 운용, 리포팅, 투자 정보 제공 등 업무 전반에 가상자산 데이터를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 가상자산 시세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 파트너로 자리 잡으며, 법인 시장에서 기준 시세 제공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박혜연 보난자랩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가상자산과 스테이블코인, STO, RWA 등 디지털자산이 일반 금융상품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며 “법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데이터 표준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환경에서 보난자랩의 데이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투자에 참여한 JB인베스트먼트와 삼일 PwC는 보난자랩이 가상자산 영역에서 제도권 금융과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는 점에 주목했다. 프론트·미들·백엔드 전 영역에서 실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데이터 구조와, 향후 디지털자산 관련 제도 및 규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확장성을 주요 강점으로 평가했다.
보난자랩은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을 바탕으로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와 보안 체계 강화를 추진하는 한편, 법인 시장에 특화된 맞춤형 제품 개발과 핵심 인재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효연 보난자랩 공동대표는 “가상자산을 활용하는 법인과 기관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신뢰 가능한 데이터 인프라는 필수 요소”라며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협업을 강화해 가상자산 데이터 표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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