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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5사 1월 판매량 61만527대…베스트셀링 모델은 쏘렌토

입력 2026-02-02 17:03   수정 2026-02-02 17:04



올해 1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판매 실적이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함께 증가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기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였다.

2일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의 실적을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이들 업체는 국내 9만9527대, 해외 51만1000대 등 모두 61만527대를 판매했다.

이들 5개사의 판매실적은 작년 같은 달보다 2.7% 늘며 지난해 10∼12월 이어진 작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끊고 반등했다.

5개사 내수 판매는 작년 동월 대비 9.9% 증가했다.

한국GM(-37.8%), 르노코리아(-13.9%)는 줄었지만 KGM이 지난달 양산을 시작한 신형 픽업 무쏘의 인기에 힘입어 38.5%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고,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9%, 12.3% 증가했다.

해외 판매는 1.4% 늘었다. 한국GM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 호조로 41.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KGM(9.5%)과 기아(2.4%)도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차(-1%)와 르노코리아(-2.2%)는 일부 감소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지난 1월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동월 대비 1% 감소한 30만7699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2.4% 증가한 24만5557대를 기록했다.

한국GM은 41.4% 늘어난 4만4703대를, KGM은 9.5% 증가한 8836대를 팔았다. 르노코리아는 판매량이 3732대로 2.2% 감소했다.

지난 1월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기아 쏘렌토(8388대)였다. 이 모델은 지난 2024∼2025년 2년 연속 연간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른 뒤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쏘렌토에 뒤이은 인기 모델은 기아 스포티지(6015대), 기아 카니발(5278대), 현대차 아반떼(5244대), 현대차 쏘나타(5143대) 등의 순이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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