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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즈노, 세계 최초 '나노알로이 페이스' 적용 'JPX ONE 드라이버' 출시 [골프브리핑]

입력 2026-02-03 04:58   수정 2026-02-03 06:29


한국미즈노가 세계 최초로 '나노알로이 페이스'를 드라이버에 적용한 2026년 신제품 'JPX ONE 드라이버'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미즈노는 1933년 일본 최초로 골프클럽을 발매한 이래, 세계 최초 카본 헤드와 티타늄 헤드를 채용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왔다. 창업 120주년을 맞는 올해 그간의 기술력을 집대성해 선보인 제품이 바로 'JPX ONE' 시리즈다.

이번 제품은 메탈우드 디자인의 획기적인 도약을 보여준다. 더 빠른 볼 스피드, 뛰어난 관용성에 미즈노만의 고유한 타구감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미즈노가 수십 년간 축적해온 엔지니어링 기술의 결정체이다.

JPX ONE은 미즈노의 대표 제품인 JPX 923, 925 네이밍을 'ONE'으로 계승한 모델로, JPX 시리즈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숫자 1이 상징하는 새로운 출발과 넘버원(No.1)을 향한 목표를 담았다는 것이 한국미즈노의 설명이다.

JPX ONE 드라이버의 핵심은 세계 최초로 골프클럽 헤드에 적용된 나노알로이 페이스(NANOALLOY™ FACE) 기술이다. 나노알로이(NANOALLOY™)는 소재전문 기업 일본 토레이 사가 개발한 독자 기술로, 다중 폴리머를 나노미터 단위로 혼합해 완성한 폴리머 알로이 구조를 형성시킨다. 충격을 가하면 순간적으로 부드러워지는 특성이 있다. 이번 제품에 앞서 미즈노의 소프트볼 배트, 테니스 라켓 등에 적용돼 성능을 입장한 바 있다.


JPX ONE 드라이버는 단조 티타늄 페이스(6-4Ti) 위에 두께 0.4mm의 나노알로이 층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임팩트 시 페이스가 먼저 변형됨으로써 골프볼의 과도한 변형이 억제되고, 그 결과 에너지 전달 효율을 극대화된다. 이를 통해 JPX ONE 드라이버는 미즈노 역사상 최고 수준의 볼 스피드를 실현했다고 한국미즈노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기술은 기존 설계보다 최대 0.35mm 더 얇게 새로이 설계된 코어테크(CORTECH) 페이스와 함께 작동한다. 그 결과 고속 반발 영역이 기존 ST-MAX보다 15% 이상 확대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일반적인 티타늄 페이스는 중심부 위주로 변형된다. 반면 나노알로이 페이스는 임팩트 시 페이스 전체가 크게 변형된다. 센터를 벗어난 타구에서도 볼 스피드 저하를 억제해, 임팩트 정확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비거리 성능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JPX ONE은 드라이버 외에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까지 동시에 출시해 완성도 높은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국미즈노 관계자는 "JPX 원 드라이버는 미즈노가 토탈 스포츠 브랜드로서 축적해 온 소재 기술력을 골프에 응용한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쉽게 비거리를 내고 싶은 평균적인 헤드 스피드 골퍼들에게 JPX가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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