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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급락 직격탄…로빈후드, 9% '뚝'

입력 2026-02-03 17:18   수정 2026-02-04 00:24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최근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하면서 온라인 증권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의 주가가 급락했다.

2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로빈후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62% 떨어진 89.9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S&P500지수 종목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 같은 매도세는 지난 주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한 영향이란 분석이 나온다. 투자 전문 매체 시킹알파는 “시가총액 기준 암호화폐 최대 토큰인 비트코인이 지난 1일 7만5700달러를 기록해 전날에 비해 약 10%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로빈후드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주식 거래 플랫폼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암호화폐 가격과 회사 주가가 연동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거래 부문 매출은 분기당 약 2억68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00% 급증했다. 회사 전체 매출의 40%에 달하는 규모다.

로빈후드의 장기 주가 흐름은 오는 10일 발표되는 작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예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월가에서는 지난해 로빈후드가 전년 대비 32% 증가한 13억4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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