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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뉴욕증시는 금과 은의 하락 및 엔비디아의 오픈AI 투자 불확실성의 영향을 떨쳐내고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개장 직후 0.3% 하락 출발한 S&P500은 동부 시간으로 오전 10시 10분에 0.5% 올랐고, 0.4% 하락으로 출발한 나스닥 종합 지수는 0.6%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0.5% 상승으로 돌아섰다.
ICE 달러 인덱스는 97.451로 0.5% 올라 워시 지명이후 달러화 강세가 계속됐다.
미국 시장 개장에 앞서 아시아와 유럽 시장에서 75,000달러 아래까지 내려갔던 비트코인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9시 30분경 78,000달러선까지 회복됐다. 금 현물은 3% 내린 4,748달러에 거래됐고 코멕스 시장에서 4월 인도분 금은 1.1% 오른 4,801달러에 거래됐다. 은 현물도 3% 내리며 하락폭이 축소됐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베이시스포인트(1bp=0.01%) 오른 4.273%를 기록했다.
월가에서는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제기되면서 엔비디아가 주목을 끌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오픈AI에 1천억다러를 투자하려던 계획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관련,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최종 투자금액이 1,000억달러가 안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1.3% 내렸다.
오라클이 AI투자를 위해 최대 50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을 발표한 후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월트 디즈니는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 발표에도 현재 CEO 밥 아이거를 대신해 테마파크 사업부 회장이 차기 CEO로 곧 선임될 것이라는 보도로 주가가 6% 가까이 하락했다.
트럼프 정부가 핵심 광물 비축에 12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는 보도에 크리티컬 메탈 등 희토류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팰런티어가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한다. 아마존과 알파벳을 비롯해 S&P 500 기업 중 100개 이상이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실적 발표는 대체로 월가 컨센서스를 웃도는 경우는 많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등 일부 기업들은 실적 발표후 주가가 하락했다.
그럼에도 도이치뱅크 전략가들은 기업 이익 증가율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웰스파고의 대럴 크론크는 "금 은 등 귀금속과 원자재 가격 변동은 근본적인 변화라기보다는 약세 투자자나 레버리지 투자자의 포지션 조정에 더 가깝다"며 "취약점과 극단적인 변동을 예의주시해야 할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금요일(6일)에는 1월 미국 고용 보고서가 공개된다. 경제학자들은 지난달에 5만 5천 개의 일자리가 추가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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