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주요 자동차 매체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연달아 상을 받았다. 미국 정부가 한국 차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우려에도 미국 시장에서 판매 선전이 기대된다.현대차그룹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카앤드드라이버가 발표한 ‘2026 에디터스 어워즈’에서 현대차 8개, 기아 5개, 제네시스 4개 등 총 17개 차종이 차급별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카앤드드라이버는 전문 에디터가 미국에서 판매 중인 차량을 시승하고 차급 및 부문별 최고 모델인 ‘에디터스 초이스’를 뽑는다. 현대차의 팰리세이드(사진)는 매력적인 외장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다양한 기본 편의사양을 인정받아 7년 연속 중형 3열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부문에서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기아 EV6는 뛰어난 급속 충전 기능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네시스 GV70은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인정받아 콤팩트 전기 SUV와 럭셔리 콤팩트 SUV 부문에서 최고 모델로 뽑혔다.
미국 최장수 TV 자동차 프로그램 모터위크가 주관하는 ‘2026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팰리세이드가 성능과 연비를 개선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앞세워 ‘최고의 대형 유틸리티’에 이름을 올렸다. 팰리세이드는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꼽히는 ‘북미 올해의 차’를 시작으로 올 들어서만 3관왕에 올랐다. 기아 준중형 세단 K4도 안락한 실내 공간과 부드러운 주행 성능으로 ‘최고의 가족용 차’에 선정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이 이날 발표한 ‘2026 최고의 차 어워즈’에선 현대차 중형 SUV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가족용 차’, 기아 준대형 전기 SUV EV9이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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