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국무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재인상 방침을 밝힌 이후의 대응과 관련해 다양한 대미 접촉 라인을 활용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저의 핫라인만 가동된 것은 아니고 다양하게 접촉했던 라인들이 움직이면서 (관세 문제가) 풀려가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특히 김 총리는 지난달 미국을 방문했을 때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핫라인을 구축했다며 "(회담) 이후에도 서로 문자를 주고받고, 예컨대 '콜 미(call me·자신에게 전화하란 의미) JD', '콜 미 민석'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 외교가 국무총리의 영역이 아닌데 대통령 정상외교의 후속 조치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계속하려고 한다"며 "대통령도 필요하면 미국에 가끔 가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인상 방침을 밝힌 걸 두고 야권에서 '뒤통수를 맞았다'고 비판한 데 대해 김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스타일 문제"라며 "그 스타일까지 우리에게 따지면 안 된다"고 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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