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반값 택배 서비스를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이관한 이후 이용 건수가 40% 이상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CU는 지난달 1일부터 기존에 분산돼 있던 택배 배송사를 롯데글로벌로지스로 통일했다. 늘어나는 편의점 택배 수요에 대응해 배송 구조를 일원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자체 물류망을 활용해 접수 후 배송까지 최대 6일가량 소요됐지만, 배송사 이관 이후에는 수거 다음 날 대부분의 물량이 도착하는 ‘익일 배송’ 체계를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U에 따르면 익일 배송률은 95%에 달한다.
이 같은 서비스 개선 효과로 지난 1월 한 달간 CU 반값택배 이용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42.1% 증가했다. 회사는 최근 중고 거래가 활성화하는 흐름과 맞물려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의 택배를 원하는 고객 수요가 몰린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CU는 더 많은 고객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월 한 달간 ‘200원 무제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인 적용 시 최종 운임은 500g 이하 1600원, 1kg 이하 1900원, 5kg 이하 2300~2500원이다.
골드바 1돈을 증정하는 ‘행운의 골드바 주인공은?’ 경품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CU포스트 회원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적마 골드바 1돈(1명), 호작도 순금 코인 0.1g(5명), CU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10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연정욱 BGF네트웍스 대표는 “앞으로도 합리적 가격과 전문 택배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CU를 가장 편리한 택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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