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건설은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 남딘부 경제특구에 건립한 ‘제일 하이퐁 복합물류센터’가 지난해 11월 베트남 정부로부터 준공 승인을 받은 뒤 현재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제일 하이퐁 복합물류센터’는 제일건설이 진행한 첫 해외 사업으로 1년 여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본 사업은 초기 해양수산부로부터 타당성 검토를 지원받았으며, 국토교통부가 해외 투자개발 사업 진출을 위해 조성한 정책펀드인 PIS 펀드(1단계) 중 스마트시티(S)펀드 운용사인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 공동 지분투자를 통해 완료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2개월 간의 시 운전을 완료한 후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설은 상온창고와 저온창고로 구성돼 있으며, 자동차 배터리 등 산업용 부품은 물론 철강·금속류 등 중량물까지 수용할 수 있는 물류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일 하이퐁 복합물류센터는 최근 베트남의 전기자동차 제조사인 빈 패스트와 상온창고 임차계약을 체결했으며, 저온창고 또한 다수의 기업과 임차계약을 협의 중이다.
제일건설은 이번 베트남 하이퐁 복합물류센터 개발 성공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 지역 롱탄 신국제공항과 약 10km 거리에 위치한 아마타 롱탄 하이테크 산업단지에서 약 10ha 규모의 복합물류센터 및 임대형 공장 개발사업을 2026년 1분기부터 총 2단계로 나누어 착공할 예정이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베트남 남부와 북부의 물류 거점지역에 허브가 될 복합물류센터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사업에 대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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