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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사상 최고치' 경신…서울 아파트 시총 '역대 최대' [모닝브리핑]

입력 2026-02-10 06:57   수정 2026-02-10 06:58


◆뉴욕증시, 기술주 랠리에 강세…다우 사상 최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04% 상승한 5만135.87, S&P 500지수는 0.47% 오른 6964.82, 나스닥 지수는 0.9% 뛴 2만3238.6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주가지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 기업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우려가 진정되면서 오라클이 9.84% 폭등하는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챗GPT 월 성장률 10%대…"코딩용 모델 인기"

제미나이·클로드 등에 쫓겨 정체됐던 오픈AI의 챗GPT가 높은 성장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챗GPT의 월간 성장률이 다시 10%를 넘어섰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5일 코딩용 모델 'GPT-5.3-코덱스'를 출시한 이후 코덱스 이용량이 일주일 만에 50% 늘어나는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덕분입니다. 또한 이번 주 새로운 챗봇 모델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앞서 오픈AI는 지난해 말 구글의 제미나이와 앤트로픽 클로드 등에 추격당하면서 사내에 중대경보를 내린 바 있습니다.

◆재건축이 15조 올렸다…서울 아파트 시총 '1847조'

서울 아파트 매매 시가총액이 올해 1월 기준 1847조1643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일반 아파트 시총은 전달 대비 0.11% 감소했지만, 재건축 단지 시총은 한 달 만에 4.56% 오르면서 전체 시총도 14조8500억원(0.81%) 늘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3.1% 증가한 규모입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333조9396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송파구 238조489억원, 서초구 224조1635억원 순이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신축 공급 부족과 전월세 매물 감소로 가격이 올랐다고 지적했습니다.

◆명절 앞 국무회의…李 대통령 '부동산·물가 메시지'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설 명절을 앞두고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주 국정 기조는 '국민 삶 대도약, 공감과 위로의 민생'입니다. 그간 개인 SNS 등을 통해 민생 대책을 강조해온 이 대통령은 이번 국무회의에서도 부동산 투기 억제와 물가 안정에 대한 고강도 메시지를 통해 이른바 '밥상머리 민심'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부동산 정상화는 5000피보다 훨씬 쉽고 더 중요한 일"이라고 선언한 이후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는 '물가 관리 TF'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의대 증원 오늘 결정…의료계는 집단 반발 예고

이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서 2027학년도 이후 5년간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규모를 확정합니다. 앞서 의사인력수급추계위원회의 부족 의사 수 추산과 향후 공공의대 등에서 배출할 의사를 감안하면 연간 732~840명(총 3662~4200명) 규모 증원이 예상됩니다. 정부는 이번 보정심에서 결론을 짓겠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대한의사협회 등은 보정심 논의 과정이 비과학·비합리적이라며 집단 반발을 예고했습니다.

◆강추위 물러가니 전국에 눈·비

화요일인 10일은 강추위가 누그러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을 -7~3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보했습니다. 다만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나 눈 소식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남동부 1~3㎝ △서울 1㎝ 미만 등이고 비가 내리는 곳의 강수량도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5㎜ 미만, 충청권 5㎜ 안팎 등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는 서울·경기 북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을 보이겠습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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