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가전기업 쿠쿠는 60개가 넘는 제품 품목군을 앞세워 겨울철 실내 활동이 늘어난 소비자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프레임 등 사업 영역을 넓혀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겠다는 전략이다.
전기밥솥에 이어 쿠쿠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은 정수기가 대표적인 사례다. 앞서 쿠쿠는 ‘인앤아웃 셀프 관리형 정수기(셀프 필터 교체형 정수기)’, ‘리얼 100℃ 끓인 물 정수기’ 등을 선보였다. 최근 1인 가구에 맞춤화한 ‘인스퓨어 미니 100 초소형 정수기’를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폭 16.2㎝로 주방 공간 제약 없이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냉수는 4단계, 온수는 7단계로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다. 전기분해 살균 기술과 프리미엄 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매트리스·프레임은 최근 ‘레스티노 롤팩 매트리스’를 선보이며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설치 기사 방문 없이도 스스로 설치할 수 있다. 교체와 세탁이 간편한 워셔블 분리형 커버로 손쉽게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다. 사용감과 수면 품질도 고려했다. 프리미엄 자카드 원단을 적용해 부드럽고 포근한 촉감을 구현했다. 6회전 독립 스프링 시스템을 통해 체압을 고르게 분산하고 옆 사람의 움직임에 따른 흔들림을 최소화했다.
제품 판매 이후 서비스도 차별화했다. 통상 업계에서 통상 6~7단계로 진행되는 침대 관리 서비스를 넘어 전문 장비를 활용한 8단계 관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쿠쿠의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포함한 제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197% 증가했다.
비데도 꾸준히 성장세다. 인기 제품 중 하나인 ‘인스퓨어 트리플케어 자동 물 내림 비데’는 손댈 필요 없는 자동 물 내림 기능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유로, 노즐, 도기까지 물이 닿는 모든 부분을 깨끗하게 살균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풀스테인리스 노즐로 위생을 극대화했다.
쿠쿠 고유 기술인 ‘8WAY 무브 노즐’로 사용자가 자세를 바꾸지 않아도 보다 편안하고 정교한 세정이 가능하다. 물줄기 방향 역시 세부 설정이 가능해 개인 맞춤화가 가능하다. 습기가 많은 욕실 환경을 고려한 안전 설계도 강화했다. IPX6 방수 설계로 물청소를 할 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저온 화상을 방지하고, 누전을 차단하는 기능도 갖췄다.
올해 들어 쿠쿠 비데 전 라인업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하면서 전력 소모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외에 ‘인스퓨어 슈퍼 슬림 리모컨 비데’는 폭 37.5㎝와 너비 50.5㎝, 높이 9.3㎝ 크기로 부피감을 줄였다. 기존 자사 모델 대비 공간을 42% 적게 사용한다는 게 특징이다.
쿠쿠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슬림비데 역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쿠쿠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소비자의 편의를 위한 제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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