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션은 설 연휴를 앞두고 단순한 관광지 방문에서 나아가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을 반영한 '목적형 여행'을 올해의 주요 트렌드로 제안했다.
10일 이노션 데이터 인사이트 팀에 따르면 최근 여행객들은 단순한 휴식이나 관광지를 소비하는 여행이 아닌, 자신의 삶에 영감을 주는 '결정적 순간'을 찾는 경험 중심의 여정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노션은 실제 광고 촬영 현장에서 광고인들이 직접 엄선한 글로벌 명소를 목적별로 정리해 소개했다.
대표 사례로는 트립닷컴의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촬영한 이탈리아 바리와 마테라가 있다. 남부의 항구 도시와 동굴 도시인 이곳은 화려한 랜드마크보다 일상의 골목과 풍경이 인상적인 장소다. 이노션은 “여행의 본질은 사람과의 경험”이라는 메시지를 이 공간에 담았다.

제네시스 GV70 광고 촬영지였던 충북 청주의 청남대도 있다. 과거 국가 주요시설이던 청남대는 세월이 만든 숲과 자연이 고유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제네시스는 이 공간에서 ‘시간이 빚은 럭셔리’라는 새로운 감각을 제시했다.
자연 속에서 감각을 깨우는 여행지로는 노르웨이 트롬소를 꼽았다. 이곳은 제네시스 GV60 캠페인을 촬영한 곳으로 북극권의 극한 환경과 신비로운 오로라가 대비를 이루며 혹독한 자연 속에서 마주하는 강렬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노션 관계자는 "광고 촬영지는 브랜드 철학을 담기 위해 까다로운 기준으로 선택하지만, 오히려 그 장소가 광고인들에게 더 큰 영감을 주기도 한다"며 "여행 목적에 맞춘 장소 선택을 통해 2026년을 다채로운 영감으로 채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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