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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건축, 목동 5단지에 소유주 중심 'M.V.P' 설계 선보인다

입력 2026-02-10 10:30   수정 2026-02-10 14:06


건축설계사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해안건축)가 목동 5단지 재건축 설계공모에 ‘M.V.P(Mokdong V5 Prestige)’ 설계안을 제안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안건축에 따르면 ‘M.V.P’는 소유주가 누리게 될 다섯 가지 가치를 담은 개념으로, ▲조망(View), ▲자산가치(Value), ▲특허 설계(VVIP), ▲대단지 정원 비전(Vision), ▲목동 최대 커뮤니티(Various)를 의미한다. 해안건축은 이번 설계를 통해 목동 5단지를 주거 만족도와 자산가치를 동시에 고려한 주거 단지로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설계안은 출발점부터 ‘소유주 중심’을 명확히 설정하고 주동 배치, 고급 주거 특화 설계, 대규모 커뮤니티 구성과 함께 신속한 사업 추진을 고려한 인허가 전략까지 설계 단계부터 함께 담아냈다.

해안건축 설계안의 가장 큰 차별점은 최근 특허를 등록한 '세대전용홀이 구비된 공동주택' 개념을 목동 5단지에 최초로 적용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1세대 1전용홀 ▲49층 세대 전용 승강기 2대 ▲각 세대 앞 정원 ▲현관 전면 프라이빗 수납 공간을 계획해, 공동주택에서도 단독주택에 가까운 독립성과 프라이버시를 구현했다.

49층 초고층 주거의 특성을 고려해 전용 엘리베이터 2대를 배치했다. 전용 승강기 2대 배치 시 평균 대기시간은 약 37초 수준이지만, 1대만 운행할 경우 약 138초까지 늘어나 4배 이상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승강기 점검이나 고장 상황에서도 주거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고려했다. 해안건축은 엘리베이터를 편의시설이 아닌 주거 신뢰도를 결정하는 인프라로 해석해, 고급을 넘어 프리미엄·펜트하우스급 주거 품질을 완성하는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주거 환경 측면에서는 전 세대가 안양천 조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남향 및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전 세대 실사용 면적은 기존 대비 약 171%까지 확대했으며, 76평·87평 대형 평형과 함께 총 21세대의 펜트하우스를 구성했다.

5단지 중앙에는 파리의 감성과 푸름이 담긴 대규모 공원인 라 그랑 파르크(La Grande Parc)를 조성하고 연결다리인 라 마르쉐(La Marche) 브릿지를 통해 각 주동을 연결한다.

입시 설명회, 스터디룸, 자유 교습실 등이 있는 에듀존, 복층형 실내 테니스장을 갖춘 스포츠존을 비롯해 키즈존, 시니어케어존 등 전 세대를 위한 올인원 커뮤니티를 단지 안에 집약했다. 이를 통해 목동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 환경을 구현하고, 단지 안에서 일상과 여가가 모두 해결되는 주거 환경을 제안했다.

해안건축은 목동 재건축 전담 인허가 대응팀을 운영하며, 정비계획 수립, 각종 심의, 사업 일정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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