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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부담돼서 놔뒀더니 생육 부진…풋고추 가격 급등

입력 2026-02-10 11:01   수정 2026-02-10 11:14



혹한에 풋고추 가격이 연일 상승세다. 농가에서 연료비 부담으로 생육에 알맞은 온실 온도를 유지하지 못해 공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10일 팜에어·한경 농산물가격지수(KAPI)를 산출하는 가격 예측 시스템 테란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국내 거래 상위 22개 농산물 중 14개 품목의 가격이 1주일 전보다 상승했다.



상승폭이 가장 큰 5대 작물은 풋고추, 파프리카, 대파, 깻잎, 배추였다.

풋고추는 전주 대비 16.9% 오른 kg당 1만1828원이다. 풋고추 생산 비중은 경남 진주시가 25%로 가장 높고, 경남 밀양시(17.4%), 경남 창녕군(7.1%), 강원 인제군(6.9%), 강원 평창군(4.8%) 순이다.

대형 마트 관계자는 “주산지 날씨가 추워서 풋고추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있다”며 “설 명절까지 앞두고 있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온이 떨어지면 그만큼 온도를 올려줘야 하는데 난방비 부담으로 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풋고추 성장이 상당히 더뎌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9일 풋고추 도매시장 거래량은 총 158톤으로 전주 평균 대비 18.6%, 전년 동월 평균 대비 25.3% 줄었다. 다만 이번 주 들어 날씨가 풀리면서 생육 부진 상황은 다소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파프리카는 kg당 9618원으로 전주 대비 16.8% 올랐다. 대파는 전주 대비 16.4% 상승한 1700원, 깻잎은 14.6% 오른 9817원이었다. 배추는 10.4% 오른 1048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무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48.5% 내린 kg당 650원으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양배추(46%), 당근(40.5%), 양파(32.6%), 배추(23.7%)가 뒤를 이었다.



‘팜에어·한경 한국농산물가격지수(KAPI: Korea Agricultural product Price Index)’는 종전보다 3% 오른 205.17을 기록했다.

박종서 기자



*** 본 기사는 팜에어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기획한 AI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통해 작성됐으며 박종서 유통산업부 기자가 검수하고 보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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