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신보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소비 위축과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직접 찾아 지원에 나선 것이다.
경기신보는 10일 안양중앙인정시장에서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 상인회, 소상공인 단체,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인들은 매출 감소와 임대료·인건비 부담을 호소했다. 경기신보는 이에 대해 보증지원 확대와 정책금융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
간담회 후 참석자들은 시장을 돌며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구매했다.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명절 대목 분위기도 살폈다.
경기신보는 현장에서 보증지원 제도와 정책금융 상품도 안내했다. 바쁜 상인들이 제도를 몰라 지원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찾아가는 금융 안내'도 검토할 방침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라며 "도민들이 다시 찾는 활기찬 시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해답을 찾고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신보는 12일 구리 전통시장에서도 추가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설 대목을 계기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상권에 온기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안양=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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