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는 에너지 꿈나무 인재 양성을 위한 '에너지 영재 교육원' 설립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지난 6일 열린 이사회에서 상정 안건인 'KENTECH 부설 에너지영재교육원 설치(안)'을 통과시켰다.
에너지 영재 교육원은 한국에너지공대의 최첨단 연구 장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활용해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차별화한 교육을 제공한다.
연구·교육 기반을 바탕으로 에너지·첨단기술 분야에 특화한 국내 최고 수준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국내에서 에너지 분야에 특화한 영재 교육기관이 설립되는 것은 처음이다.
에너지 영재 교육원은 올해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 설명회와 공개 시범 수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학생 선발은 올해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재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교양, 기초, 탐구 과정 등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너지 영재 교육원 설립에는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겸 한국에너지공대 이사장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장은 대학의 설립 목적이 상급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역 및 국가의 인재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는 소신에 따라 영재교육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
에너지 영재 교육원은 미흡했던 지역 중등 교육 체계를 보완해 초등부터 대학까지 이어지는 '에너지 인재 양성'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역 인재가 성장단계 맞춰 최고 수준의 교육을 연속성 있게 누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한국에너지공대의 설명이다.
한국전력공사와 전남 나주시는 에너지 영재 교육원 운영 예산과 관련해 절반씩 부담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한국에너지공대 관계자는 "한국전력공사와 나주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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